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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운장학재단, 국어학 박사후연구원 지원 2017.02.22 조회 : 346

용운장학재단, 국어학 박사후연구원 지원
“세계적 학자로 성장해 한글의 우수성 세계에 알리길”



용운장학재단이 우리 대학 국어학 박사후연구원 지원에 나선다.

용운장학재단(이사장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경제학과 55)과 산학협력단(단장 조형희)은 지난 6월 21일 위당관 100주년 기념홀에서 국어학 박사후연구원 연구지원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 조락교 회장과 조형희 산학협력단장, 한영균 전공주임 교수를 비롯해 강현화·원미진·유현경·조태린 교수 등 국어학 전공 교수들과 박사후연구원들이 참석해 이 뜻깊은 날의 의미를 함께했다.

조 회장은 탁월한 연구 업적을 보여준 국내외 경제학자들에게 ‘조락교경제학상’을 시상하는 등 다방면으로 모교사랑을 실천해왔다. 경제학 분야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는 것으로 잘 알려졌지만 사실 그는 한글을 공부하는 국어학자들에게 장학금을 주기 시작한 것을 계기로 용운장학재단을 운영해 왔다. 대학시절 국어학자로 이름을 날리던 故 김윤경 교수 아래서 우리글의 소중함을 절실히 느끼게 되면서 국문학자들이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했던 것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 회장은 “일제 강점기 시절 우리말을 탄압 받았던 경험과 국어에 대한 사랑이 장학회를 시작하게 된 동기였다.”면서 “연세대 연구원들이 세계적 학자로 성장해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어학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도움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현재 국어학 전공주임을 맡고 있는 한영균 교수는 “대학에 몸담은 지 30년이 되었는데 이번처럼 학생들이 학문에 연마 할 수 있도록 연구비를 지원한 사례는 처음”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는 또 “수혜자들이 정말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업적을 남기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연희전문의 문과를 계승한 국어국문학과는 지난해 창학 100주년을 맞았다. 기나긴 역사 속에서 최현배, 김윤경, 장지영, 양주동, 박두진과 같은 당대의 지식인들과 숨결을 같이 하며 민족적 정체성을 함양하고 국어국문학의 세계화를 지향한다는 목표 아래 발전을 거듭해왔다. 특히 국어학 분과는 개설 초기부터 지금까지 국어학의 이론적 발전을 선도하고 그 성과를 확산시키는 데 가장 중심적인 역할을 해 왔다. 외솔 최현배, 한결 김윤경 등 선학들의 가르침을 따라 지금도 많은 후학들이 국어 문법, 외국어로서의 한국어교육, 국어정보학, 사회언어학 등 다양한 영역에 걸친 연구 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현재 대학원 분과 재적생은 160명(석사과정 73명, 박사과정 87명)으로 활발한 학술 활동을 펼치고 있다. 본 지원사업 협약에 따라 박사후연구원 가운데 매년 2명을 선발해 1인당 최대 연 2,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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