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신입생 학부모를 위한 RC 체험 프로그램 행사가 4월 29일에서 30일까지 1박 2일간 국제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자녀들의 교육과 생활이 이루어지는 RC 환경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교육 목표와 그 효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금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었으며, 60여명의 학부모님들이 참여하여 학생들과 함께 기숙사에서 생활하는 기회를 가졌다.
정갑영 총장은 환영 인사말에서 21세기의 변화와 도전 속에서 송도 캠퍼스의 RC 교육을 바탕으로 이웃과 세계를 섬기는 리더들을 키워갈 것임을 강조하였으며, 130년 전 연세 설립자들의 헌신과 믿음의 정신을 되살려 새로운 연세를 만들어 가는 ‘제3의 창학’ 비전에 대하여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환영 만찬에서 자녀들이 속한 하우스의 담당 RM(Residential Master) 교수들과 RC 프로그램에 대한 대화를 나눴고, ‘지금은 선물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수 션의 특강 에 10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참여했다. 저녁 9시부터는 자녀들이 거주하는 개별 하우스를 방문하여 간식 만들기, 벽화그리기, 게임 등 과 같은 하우스별 프로그램을 포함한 학생들의 기숙사 생활을 살펴보았다.
둘째 날에는 기숙사에서의 아침식사와 가벼운 운동, 언더우드기념도서관 투어를 마친 후 전공별 학사지도 교수와의 면담을 통하여 자녀들의 진로 및 대학교육과 생활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후 전문가 특강에서는 강북삼성병원 신동원 교수님의 ‘학부모가 알아야할 신입생의 정신건강’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본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RC에 대해 막연히 기숙사에서 지내는 것이라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RC교육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신뢰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총장님, 교수님들과의 만남과 대화로 친밀함을 느꼈다.”, “추후 더 많은 학부모님들에게도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와 같은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RC 교육에 대해 학부모들의 심도 있는 이해를 도모하고 우리대학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장기적인 비전을 공유할 수 있었다.
국제캠퍼스에서는 이번 1박2일 체험행사 이외에도 보다 많은 신입생 학부모와 가족들에게 RC 교육 및 생활환경을 소개하기 위한 행사로 5월 23일 토요일 ‘Parents day’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