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강원도내 최초 산부인과 및 흉부외과 로봇수술 시행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이 지난 4월을 시작으로 도내 최초로 산부인과 및 흉부외과 질환에 대한 로봇수술에 성공했다.
로봇수술은 3차원 입체 영상을 이용하여 집도의의 손 움직임을 정확히 재현할 수 있는 로봇손에 의한 수술로써 최소 절개를 통해 미세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장기의 손상이나 출혈을 최소화하여 기존 수술보다 정교하고 회복이 빠르다는 장점이 있어 환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지난 4월에는 도내 최초로 자궁근종·자궁내막증·자궁선근종 등의 양성 부인과 질환 및 악성종양 절제술(산부인과 이산희, 정다은 교수)을, 6월에는 흉부외과 종격동 종양 절제술(흉부외과 변천성 교수)을 시행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거뒀다.
한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지역주민들에게 첨단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0년 4월 로봇수술 장비를 도입한바 있으며, 대장암·갑상선암·위암·전립선암 등 각종 암수술에 대해 폭넓게 시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