左 정승찬 형제갈비 전무이사, 右 정승룡 형제갈비 대표
지난 10월 8일, 형제갈비회관 정승룡 대표와 정승찬 전무이사 (신학 90)가 우리 학교 에비슨 뜰에 향나무 2그루를 기증했다. 故 정전촌 신촌 형제갈비회관 회장 (행정원 71)이 지난 1972년 창립한 신촌 형제갈비는 지난 50여 년간 신촌을 대표하는 음식점으로 자리매김 한 바 있다.
형인 정승룡 대표는 “선친께서는 늘 연세대학교에 대한 애정이 깊었다”며, “향나무가 산소에 있는 것보다 연세대학교에 있는 것을 선친께서 더 좋아하실 것 같다”는 기증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형제갈비회관은 25년간 이어져 온 신촌지역후원회의 중심축을 맡고 있다. 지난 25년간 형편이 어려운 245명의 학생들에게 4억 3천만원이 넘는 장학금을 기부해 온 신촌지역후원회는, 지난 1995년 故 정전촌 회장의 주도로 출범했다. 금년도 신촌지역후원회 장학금 전달식은 11월 말에 있을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