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대구경북동문지회의 송년행사인 ‘2019 연세인의 밤’ 이 12월 3일(화) 대구광역시 수성구 라온제나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영목 총동문회 대구경북지회 회장, 김병균 고려대학교 교우회장, 유병률 총동문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였고 대구경북지회 동문 80여명이 참석했다. 아울러, 임영목 회장에 이어 이영규 회장(법학 81)의 대구경북지회 신임 회장 취임식이 진행 되었다.
임영목 대구경북지회 회장은 회장 인사를 통해 “2년간 선후배 동문 여러분들의 격려와 성원으로 무사히 임기를 마칠 수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하면서 “능력이 탁월하고 동문사랑이 남다르신 후임 회장님께서 동문회를 잘 이끌어 나가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연세대학교 김용학 총장은 직접 참석은 못하였지만 영상으로나마 송년 인사를 전하였다. “넣을 것이 없어 걱정이던 호주머니는 / 겨울만 되면 주먹 두 개 가득 가득”. 윤동주의 시 '호주머니'를 인용하면서 "바람이 매서운 계절에 한 해를 잘 마무리하시고 희망과 행복이 가득한 새해가 되시기를 기원 한다"고 전했다.
유병률 총동문회 사무총장은 박삼구 총동문회 회장의 축사를 대독하며 “사람의 마음을 치유하는 음악처럼 동문회 동문 여러분 서로에게 아름답고 깊은 울림을 주시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모교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하여 동문회 여러분들의 무궁한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이 날,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대외협력팀에서는 기부단말기를 준비하였다. 임영목 회장을 비롯한 많은 대구경북지회 동문들이 기부 단말기에 직접 참여하여 기부의 ‘일상화’가 주는 행복과 가치를 서로 나누었다.
기부단말기는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를 비롯, 티머니와 삼성페이를 통해서도 손쉽게 기부가 가능하다. 이 날 기부자들에게는 연곰이 키링, 곰인형과 연세 뱃지가 기념품으로 제공됐다. 한편 기부금단말기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연세점심나눔과 연세문화나눔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