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김선희 대표이사(불문 83)가 학교 윤동주 기금에 1억원을 기부했다.

지난 1월 28일(화),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 총장 부속실에서 김선희 대표와 김용학 총장, 홍종화 교학부총장, 민동준 행정대외부총장, 이경원 문과대학장, 전혜정 대외협력처장이 참여한 가운데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윤동주 기금은 시인 윤동주의 흔적 및 관련 문화 산물을 모아 원형 보존 및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윤동주 기념관 및 주변을 새롭게 조성하고자 설립된 기금이다.

윤동주 기념관은 아카이브 라이브러리, 상설전시, 경험의 공간, 강연실 등의 구성을 통해 대학을 기반으로 한 지속가능한 문학기념관 설립에 의의를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윤동주 시인이 연희전문학교에서 머물던 기숙사 건물인 핀슨관을 윤동주 기념관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 1월 20일 오전 신촌캠퍼스 핀슨관에서 윤동주기념관 개관 봉헌식이 개최된 바 있다.

한편 취임 3년만인 2016년에 매일유업을 동종업계 매출 기준 1위로 끌어올린 김선희 대표는 우리 학교에 배출한 대표적인 여성 CEO 중 하나이다. 올해로 취임 7년 차를 맞았으며 다양한 아이디어와 혁신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