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학 제18대 총장 취임식 개최
‘존중하고 존경받는 대학’ 만들어나갈 것
YONSEI, Leading the Way to the Future
제18대 김용학 신임 총장이 2월 1일 취임식을 시작으로 4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지난 1일 오전 11시 백주년기념관 콘서트홀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김석수 이사장, 박삼구 총동문회장, 염재호 고려대 총장, 교직원, 학생 등 내외 관계자 700여 명이 참석해 연세 역사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했다.
취임식은 김석수 이사장의 임명사에 이어 김용학 총장의 선서와 서명, 연세의 열쇠 전달, 취임사, 박삼구 총동문회장과 염재호 고려대학교 총장의 축사 등으로 진행됐다.
김용학 총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존중하고 존경받는 대학’, ‘미래를 이끌어 가는 대학(Yonsei, Leading the Way to the Future)’을 골자로 임기 중 추진할 대학발전 계획을 천명했다.
우리 대학교를 도약시키고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비전을 제시하기 위해 △100세 시대에 대비한 교육방식의 획기적 변화 △네트워크 사회에의 대응 △공감문명 도래 대비 등 세 가지 집중과제를 밝혔다. 또한 연세 창립정신에 뿌리를 둔 공동의 가치 공유, 다양한 제도적 개혁, 분권화를 통한 Middle Up-down 방식의 대학 거버넌스 개편 등을 공표했다.
특히 김 총장은 “모두가 주인인 연세의 구성원을 존중하는 것이 총장의 기본적인 책무라고 생각한다.”면서 “구성원들이 상호 존중받을 때에 비로소 진정한 변화의 주체가 될 것”이라며 공동체 정신을 강조했다.
제18대 김용학 총장의 임기는 2월 1일부터 2020년 1월 31일까지 4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