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건강공제회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우리 대학교에 75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3월 3일, 우리 학교 언더우드관 총장부속회의실에서 학생건강공제회 이성환 이사장 (의학 16), 이정근 상임이사 (대학원 의공학과 13)를 비롯해 김동훈 행정대외부총장, 이연호 대외협력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 전달식이 개최됐다.

이성환 이사장은 “코로나 사태에 있어서 학생들이 학교의 대처를 기다릴 수도 있지만, 이것은 우리가 당면한 문제이기도 하다”며 “학생건강공제회가 당연히 적극적으로 참여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소회를 밝혔다.

한편, 신촌캠퍼스와 미래캠퍼스의 학부, 대학원, 총 네 단위의 총학생회가 연합해서 구성하고 있는 학생건강공제회는 학생 직영체제로 운영되는 국내 유일의 건강공제회다. 우리 학생들에게 자발적으로 공제회비를 받고 이를 통해 학생들의 건강권을 신장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극복 성금으로 모금된 금액은 교내의 각종 방역과 소독, 체온감지 설비와 마스크를 구비하는 데 귀중히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