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 서승환 총장이 8월 3일 해외 동문회 회장들과 온라인 화상회의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가 간 왕래가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온택트'(Ontact:온라인 대면) 방식으로 해외 동문회와의 소통의 길을 열었다. 이날 화상회의에는 유경선 총동문회장과 김원자 미주총동문회장을 비롯한 미국, 캐나다, 남미 지역의 각 동문회 회장들이 참여하였다.

서승환 총장은 먼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활발히 동문회 활동을 이어가는 회장단에 대해 감사함을 표현하였다. 

서승환 총장은 "직접 만나 뵙기 어려운 상황에서 화상 회의로나마 해외 동문회 회장님들을 만나 뵙게 되어 기쁘게 생각 한다"면서 "여느 때보다 소통이 중요한 상황에서 해외 지역 동문 간 소통의 창구가 되어주시는 미주 지역 동문회장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하였다.

화상회의에 참여한 해외 동문회 회장단은 각 지역 동문회의 활동사항 및 건의사항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서승환 총장은 각 지역 동문회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해외 동문회의 발전을 위한 연세대의 보다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서승환 총장은 간담회를 마무리하면서 "오늘 주신 의견을 적극 검토하고 시행하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구체적인 진행 방안은 향후 해외 동문회와 협의하여 진행 하겠다"고 전하였다.

연세대학교는 “이번 온라인 화상회의를 통해 공간의 제약을 넘어 해외 동문회 회장단과 인사를 나누고 상호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해 온라인 화상회의 등을 통해 계속해서 국내·외 동문회와 소통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