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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캠퍼스 소식] 제3회 음악과 함께하는 IBS Science Talk
등록일: 2019-02-20  |  조회수: 731

 

제3회 음악과 함께하는 IBS Science Talk

뇌영상의 대가 정광훈 교수 초청강연

 


정광훈 MIT, Y-IBS과학원 교수가 지난 1월 15일 Y-IBS관 6층에서 ‘음악과 함께하는 IBS Science Talk’에서 초청 강연을 펼쳤다. 정광훈 교수는 지난 2013년 5월, 34세의 나이에 MIT가 조교수 채용 역사상 가장 많은 연구비를 제공하며 채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올해 우리 대학교 Y-IBS의 교수직을 겸직하게 됐다. 

 

 

 

정 교수는 호기심 많았던 청소년기 이후 자신이 클래식 기타와 스타크래프트에 빠져 살았던 평범한 대학생이었다고 소개하며 강연을 시작했다. 대학 시절 친구와 MIT를 방문하며 연구자를 꿈꾸기는 했지만, 박사과정을 마칠 때까지도 의과대학원을 염두에 둘 정도로 연구에 대한 확신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더욱이, 정 교수는 운이 좋은 연구자가 아니었다. 바이오 연구를 하고 싶었던 그는 바이오 사업을 새로이 추진하는 중소기업으로 병역특례로 가게 되었지만, 전혀 동떨어진 헤어젤 제조부서에 배치되어 근무했다. 박사과정에서 처음으로 진행한 2개의 프로젝트는 연이어 ‘scooping(비슷한 논문이 다른 연구팀에 의해 먼저 발표되어 연구 결과를 인정받지 못하는 경우)’을 당하기도 했다고. 

 

 

 

그러나 정 교수는 ‘격려가 필요한 일이라면 하지 말라’는 일론 머스크의 말을 인용하며 “가장 어려운 순간에 연구자가 되기로 결심하게 되었다.”고 이야기했다. 충분히 좌절할만한 상황 속에서도 밤을 새워 연구하는 자신을 보고 연구자의 길을 확신하게 되었다는 것. 

 

학제간 연구를 통해 뇌영상 보정의 대가가 된 정 교수는 이를 통해 미래의료와 헬스케어의 답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복합 자극에 대한 정보를 명확하게 함으로써 치매 완화의 기작을 밝혀낼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Y-IBS에 새로운 출사표를 던진 그는 MIT의 연구 파이프라인을 우리 대학교에 설치하여 나노의학 등의 분야에서 성과를 내겠노라고 포부를 덧붙였다.

 

 

**정광훈 교수는**

 

2005년에 서울대학교 화학공학을 우등으로 졸업하고, 2009년에 조지아텍에서 화학공학/분자생물공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2009-2010년까지 조지아텍에서 박사 후 과정을 밟다가, 스탠퍼드 대학으로 옮겨가 2013년까지 박사 후 과정을 진행하였다. 2013년에 MIT에서 유례없는 지원을 받으며 조교수로 부임하여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으며, 올해 Y-IBS의 교수직을 겸하게 되었다.

2014년에 유명 과학저널 ‘셀’에서 선정하는 40 under 40에 선정되었다. 뇌를 쉽게 관찰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만드는 기술을 개발하여 ‘네이처’에 게재하면서 유명한 과학자로 떠오르게 되었다.

 

**뇌를 쉽게 관찰할 수 있게 투명하게 만드는 기술**

 

뇌에 있는 지방을 제거하고 투명한 젤리와 같은 `하이드로겔`을 넣어 뇌 속을 투명하게 관찰하는 데 성공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