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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교 재학생 유소연 선수 US오픈 제패
등록일: 2011-07-13  |  조회수: 8,079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콜로라도스프링스에서 열린 제 66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아래 US여자오픈)에서 우리대학교 유소연 선수(체교·09)가 우승컵을 손에 넣었다. 유 선수는 최종 4라운드 합계 3언더파 281타를 기록하며 서희경 선수와의 연장전 끝에 역전 우승을 거두었다.

1946년에 창설된 US여자오픈은 4대 메이저 여자 골프대회(나비스코 챔피언십, 웨그먼스LPGA 챔피언십, US여자오픈, 브리티시여자오픈) 대회 중 하나이다. US여자오픈은 지난 1998년에 박세리 선수가 20홀 연장 끝에 워터해저드에서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번 US여자오픈은 대회 사상 최장 코스로 치러졌을 뿐 아니라 대회 첫날이었던 7일부터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로 인해 1,2 라운드가 순연됐다. 특히 11일 대회 최종일에는 3,4라운드(36홀)가 하루에 치러졌다. 일몰로 인해 최종 4라운드가 하루 더 연장되면서 전날 서 선수에 1타 뒤쳐져있던 유 선수가 마지막 18번 홀에서 2M 버디로 3언더파 동타를 이뤘고, 3홀 연장전에서 3타 차이로 역전을 일궈냈다.

16세에 국가대표로 발탁된 유 선수는 많은 대회에서 수상한 실적이 있다. 지난 2006년에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고, 2009년에는 국내 대회에서 네 번이나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지난 2010년 준우승만 3차례 하는 힘든 시기를 거쳤지만, 스윙자세를 교정하고 클럽을 교체하는 등의 변화를 시도해 6월 롯데칸타타 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며 다시 정상에 올랐다. 그 기세를 몰아 이번 대회의 악조건 속에서도 탄탄한 기본기와 정교한 자세, 강인한 정신력을 바탕으로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유 선수는 지난 2010년 여자 골프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한 신지애 선수(체교·07)의 뒤를 이어 여자 골프계에서 연세의 이름을 빛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