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과대학 학생 2명이 파킨슨병의 인지기능 손상과 콜린성 뉴런의 퇴화가 관련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으며, 그 연구결과가 SCI 저널에 등재됐다.
본과 4학년 정태민, 최서희 학생은 파킨슨병 환자에게 신경심리검사를 수행해 인지수행능력을 평가한 뒤 MRI를 통해 뇌의 무명질(Substantia Innominata) 부피 변화를 측정했다. 그 결과 파킨슨병 환자의 인지수행능력 손상이 클수록 무명질이 부피가 감소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그동안 파킨슨병의 인지기능 손상은 무명질을 포함하는 전뇌 기저부의 콜린성 시스템과 관련이 깊다고 알려져 왔으며 이번 연구결과도 파킨슨병의 인지기능 손상 기전에 콜린성 뉴런의 퇴화가 관련이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결과는 ‘Neurobiology of Aging’(IF 5.937) 온라인에 등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