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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소식] 코로나19 종식에 힘쓰는 의료원 향한 응원의 힘
등록일: 2020-04-08  |  조회수: 9,740

코로나19 종식에 힘쓰는 의료원 향한 응원의 힘

중국 산둥성 정부, 의료원에 마스크 5만 장 지원 

방호복, 음료, 간식 등 후원 물품 줄이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종식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원에 힘을 보태기 위한 도움의 손길이 모이고 있다. 앞서 전달된 기부금에 이어 최근에는 응원을 전하는 후원 물품이 줄을 잇고 있다.

 

의료원이 ‘칭다오세브란스병원’ 건립 추진사업을 위해 협력하고 있는 중국 산둥성(山東省) 정부는 마스크 50,000장을 지원했다. 의료원에 전달된 마스크는 산둥성 정부가 코로나19 피해 복구에 힘쓰고 있는 각 지자체를 돕고자 보낸 방역물품 중 일부다. 의료원은 주 칭다오 대한민국 총영사관을 통해 기부 의사를 전달받았으며, 식약처 등 통관 절차를 거쳐 3월 17일 마스크를 수령한 바 있다.

 

산둥성 정부는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기 위한 의료원의 노력에 힘을 주는 응원 메시지도 함께 보내왔다. 산둥성인민정부외사반 명의의 서한을 통해 “중국에서 코로나19가 발생했을 때 먼저 도움의 손길을 보내준 한국의 따뜻한 정과 감동을 잊지 않고 있다. 방역 정보 같은 유익한 경험을 공유하고, 방역물자 공급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총력전을 함께하자.”고 의견을 전해왔다. 

 

윤도흠 의료원장은 “의료기관의 필수 방역물품인 마스크 부족 현상이 심각한 상황에서 마스크의 일정 수량을 확보하게 되어 매우 고맙게 생각한다. 수령한 마스크는 의료 현장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에게 귀하게 사용될 뿐 아니라, 일부(10,000장)는 연세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에게 지급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마스크 기부 응원으로 얻은 힘을 현재 추진 중인 칭다오세브란스병원 건립 사업의 성공으로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의료 현장의 마스크 수급을 돕고자 하는 기부가 이어지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에서 심장이식 수술을 받은 삼형제 중 한 환자와 가족은 세브란스병원에 방호복 1,000벌과 덴탈마스크 5만 5,000장을 기부했다. ‘보다 나은 미래를 위한 반기문 재단’을 통해 중국 세계 반 씨 문화연구회에서 기증한 마스크 11,200장도 의료원에 전달됐다. 이는 반기문 재단이 세계 반 씨 문화연구회가 전한 마스크 10만 장을 의료원을 포함한 국내 의료기관 5곳, 관공서 14곳에 나누어 전한 것이다. 익명의 기부자 또한 마스크 10,000장을 의료원에 전달했다.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한 간식 후원도 이어졌다. 쭝웬레전드그룹은 효성인터내셔널과 함께 G7 원컵 커피 2,016개를 기부했다. 세브란스병원 인근의 중국음식점 복성각에서는 탕수육, 깐풍기, 칠리새우 등 음식 약 150인분을 전했고, 원내 천주교 원목실에서는 샌드위치 120인분과 음료를 전했다. CJ프레시웨이에서는 각종 간식류를 넣은 과자류 500다발을 전했고, 이화여자대학교 근처 카페봄봄에서는 커피 및 음료 150잔과 쿠키를 전달했다. 연남동에 있는 만동제과에서는 여섯 종류의 빵 150개와 함께 의료진에 대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홍익대학교 근처의 코너스테이크에서는 도시락 23인분씩 총 46인분을 2회에 걸쳐 전해왔다. 남양유업에서도 음료 480개를 전했다.

 

후원 물품은 안심진료소, 선별진료소, 폐렴 선제 격리 병동, 감염관리팀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치료와 확산 예방을 위해 애쓰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전달됐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는 서울시의사회에서 보호복 300벌과 덧신 300켤레를 전했다. CJ프레시웨이에서는 200다발의 간식을 보내왔고, 전복협회에서 완도 찐 전복 600여 개를 지원해 선별진료소 및 안심진료소 출입구, 환자분류소, 음압병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격려의 음식이 전달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에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및 용인시자원봉사센터에서 건강 음료수, 비타민, 라텍스 장갑, 고글 등이 포함된 건강키트 24상자와 홍삼계탕 57팩을 전했다.

 

이 같은 응원에 힘입어 의료원은 대내외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대응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용인, 국민안심병원 유형 B 전환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국민안심병원 유형 B로 전환됐다. 이로써 용인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모두 병원 방문부터 외래 진료, 입원까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게 진료받을 수 있는 유형 B 병원으로서 환자를 맞이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정하는 국민안심병원은 유형 A와 B로 나뉜다. 유형 A 병원에서는 호흡기 전용 외래 진료소를 분리 운영하며 유형 B 병원에서는 유형 A의 조건에 더해 선별진료소, 호흡기병동 등 입원실까지 운영한다. 3월 3일 국민안심병원 유형 A로 지정된 바 있는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환자 분류 ▲호흡기환자 외래 진료 구역 ▲감염 관리 강화 ▲면회 제한 ▲의료진 방호 ▲선별진료소 운영 ▲입원실·중환자실 운영 등 7가지 항목을 충족해 국민안심병원 유형 B로 전환됐다.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개원 초부터 철저한 대비로 해외 및 위험지역 방문, 발열 또는 기침, 인후통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들은 병원 외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와 안심진료소에서 진료와 검사를 하고 있다.

 

 

의료진 노력에 답하다 … 완치자 퇴원

 

코로나19 종식을 위한 의료진의 노력에 속속 완치자의 퇴원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에서는 외부 의료기관에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는 코로나19 확진 환자 2명이 완치 후 귀가했다. 첫 완치 환자는 3월 27일 병원을 떠나며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치료해 주신 의료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세브란스병원이라서 살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대 염준섭 교수(내과학) 등 세브란스병원 의료진이 파견돼 의료 지원을 하고 있는 보은 생활치료센터 등에서도 퇴원 환자가 속속 나오면서 국가적인 위기 상황에서 고군분투하는 의료진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모바일 사전 문진으로 내원객 관리 효과

 

원내 바이러스 전파를 막기 위한 모바일 사전 문진도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이 3월 12일부터 31일까지(토, 일 제외) 모바일 사전 문진에 참여한 방문객을 파악해 보니, 12일 첫날에 6,427명이 참여했으며, 하루 평균 약 6,231명이 응답했다. 세브란스병원은 출입구 혼잡도를 낮추고, 코로나19 감염 가능성이 있는 환자가 병원 입구에서 안심진료소로 이동할 수 있게 해, 병원 내 감염 전파를 최소화하고자 모바일 사전 문진을 시작했다. 강남세브란스병원도 13일부터 모바일 사전 문진을 시작했다.

 

당일 외래 진료 및 검사가 예약된 방문객을 대상으로 당일 오전 6시경에 카카오톡 또는 문자로 ‘모바일 사전 문진’을 보낸다. 환자가 외국 방문력, 확진자 다수 발생 지역 및 시설 방문 경험, 발열 또는 호흡기 증상 여부 등을 묻는 문진표를 작성하면, QR코드가 생성된다. 문제가 없는 경우 ‘검은색 QR코드’가 생성되며, 병원 출입구에서 직원에게 스티커를 발부받아, 정상 출입이 가능하다. 문제가 있을 시 ‘붉은색 QR코드’가 생성돼, 병원 출입구에서 추가로 사전 문진을 받아 안심진료소로 이동하거나 출입이 제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