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연구실 사업, 서울대·KAIST…해외기관유치 사업, 전남대·연세대
등록일: 2012-07-18 | 조회수: 3,215
교육과학기술부는 글로벌연구실 사업에 이화여대·서울대·KAIST, 해외 우수기관 유치 사업에 전남대·연세대 등을 선정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글로벌연구실 사업은 국내 연구진과 세계적인 석학의 국제 공동연구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2006년 7개 연구실을 시작으로 현재 37개 연구실을 운영 중이며 연구실당 연간 5억원 정도의 연구비를 3~9년간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이공주 이화여대 바이오융합과학과 교수팀은 미국 스탠퍼드대와 ‘활성산소종 매개 신호전달체계’를, 황철성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팀은 독일 국가핵융합연구소와 ‘미래 기억 소자’를, 전상용 KAIST 바이오-나노의학연구실 교수팀은 미국 하버드 의대와 ‘항암치료용 표적 나노입자 소재’를 각각 연구하게 된다.
해외 우수기관 유치 사업에 선정된 박종오 전남대 기계시스템공학부 교수팀은 독일 프라운호퍼IPA연구소와 ‘첨단 지능형 로봇’을, 정남식 연세대 의대 교수팀은 미국 시다시나이메디컬센터와 ‘심혈관 의료영상’을 공동 연구하게 된다. 해외 우수기관 유치 사업은 국내 연구기관과 해외 우수 연구기관의 공동연구센터 국내 설립을 지원하고 있다.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30개 센터를 지원했으며 과제당 연간 6억원 내외의 연구비를 2~6년간 지원한다.
-한국경제 김태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