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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주기념관, 근현대 희귀 도서 초판본을 기증받다
등록일: 2021-08-02  |  조회수: 23,454

윤동주기념관, 근현대 희귀 도서 초판본을 기증받다

윤동주 당숙 윤영춘 교수 저서 세 권

 

[사진 1. 기증자 황현국 단국대 명예교수(왼쪽)와 김현철 문과대학장 겸 윤동주기념관장(오른쪽)]

 

윤동주기념관(관장 김현철)은 지난 6월 30일 교내 윤동주기념관에서 윤영춘 저서 기증식을 거행했다. 이날 기증된 저서 세 권은 해방과 전쟁 직후 중국 문학의 국내 유입을 파악할 수 있는 귀한 자료로서, 초판본이라는 데 의의가 있다. 이 저서들은 윤영춘과 윤동주의 각별한 인연으로 우리 대학교에 기증이 이뤄졌다. 이로써 윤동주기념관은 근현대 문인과 학자의 주요 원고와 저서들을 폭넓게 소장하게 됐다.

 

윤동주의 당숙 윤영춘은 시인 윤동주와 각별한 사이로, 후쿠오카 형무소에 수감된 윤동주를 면회했고, 윤동주의 아버지와 함께 그의 유해를 고향마을로 품고 왔다. 윤영춘은 영문학과 중문학에 대한 소양을 바탕으로 동서양 문학을 비교하는 등 다방면에 걸친 학문적 업적을 남겼으며, 경희대 영어영문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사진 2. 기증받은 윤영춘 저서 세 권]

 

기증자 황현국은 단국대 중어중문학과 명예교수이다. 우리 대학교 중국연구원(원장 김현철)에 자신의 소장 도서 전체를 기증하는 과정에서 해당 도서들을 발견했고, 윤영춘과 윤동주의 각별한 인연을 기념하기 위해 윤동주기념관에 그 도서들의 기증을 의뢰했다. 기증자는 윤동주기념관에서 이 자료들을 잘 보관해 시인의 생각을 이어나가는 데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기증식에는 윤영춘 교수의 장남인 윤형주 선생과 가천대 중어중문학과 김원 교수, 그리고 기증을 주선한 김현철 문과대학장 겸 윤동주기념관장이 함께했다. 김현철 학장은 중국 현대문학 관련 도서 집필이 쉽지 않았던 1940년대와 1950년대에 출간된 귀한 기증 자료들을 잘 보존해 연구 및 전시에 활용할 것을 약속했다. 이로써 윤동주 관련 자료들을 폭넓게 수집, 보존하고 있는 윤동주기념관에 뜻깊은 자료가 추가됐다. 해당 자료들은 윤동주기념관 3층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