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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환 동문 (정치외교 97) 기부 인터뷰
등록일: 2020-01-13  |  조회수: 436

 좌측부터 김태환 동문 (정외 97), 김강석 동문 (정외 90), 박지원 동문 (정외 96)

지난 2019년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동문들의 기부릴레이가 이어진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4월에 시작된 김강석 동문 (정외 90, 前 블루홀스튜디오 대표)의 2억원 장학금 쾌척을 시작으로, 연말에는 박지원 동문 (정외 96, 前 넥슨코리아 대표이사)과 김태환 동문 (정외 97, 前 넥슨코리아 부사장)이 각각 1억원과 5,000만원을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셨습니다.

정치외교학과 기부릴레이 3인방의 막내이자, 국내 최고의 게임 회사 중 하나인 넥슨의 부사장을 역임했던 김태환 동문과의 인터뷰를 담았습니다.

1.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정치외교학과 97학번 김태환입니다. 넥슨에서 15년 동안 한국/미국에서 근무를 하고, 지금은 이커머스 (E-Commerce)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2. 개설하신 기금의 명칭이 '연세 월든 장학금'입니다. 어떻게 월든이라는 이름으로 기금명을 짓게 됐는지 궁금합니다.

 이신행 교수님 (정치외교학과 명예교수)을 통해 접하게 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월든'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그대의 삶이 아무리 가난하도 해도 맞부딪쳐 살아나가라. 회피하거나 욕하지 말라.

그대가 나쁜 사람이 아니듯, 삶도 그렇게 나쁘진 않다

그대가 가장 풍요로울 때에는 삶은 초라하게만 보인다. 불평쟁이는 낙원에서도 불평만 늘어놓을 것이다.

자신의 삶을 사랑하라! 삶이 아무리 가난하다 해도

그렇게만 한다면 그대가 비록 달동네의 형편없이 가난한 집에 있다고 해도 즐겁고 가슴 떨리며

멋진 시간들을 보낼 수 있으리라...(이하 중략)

 

자신의 삶을 사랑하는 분이 장학금을 받으시면 좋겠습니다!

 

3. 큰 금액을 기부하게 되신 동기가 어떻게 되는지 여쭙고 싶습니다. 또한, 마찬가지로 정치외교학과 학생들을 위해 기부하신 김강석, 박지원 동문과는 어떤 사이이신지도 궁금합니다!

김강석, 박지원 선배님은 모두 대형 게임 회사의 대표셨고, 두 분께서 장학금 펀딩을 주도하셨습니다. 저는 소액을 보탠 정도입니다.

 

4. 나눔과 기부에 대한 선배님의 철학이 있으실까요?

재산의 많고 적음을 떠나 나눔과 기부를 통한 기쁨을 갈망하는 평온한 마음을 항상 유지할 수 있기를 기도할 뿐입니다.

 

5. 장학금 혜택을 받게 될 학생들에게 당부의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故 기형도 선배님 (정치외교 79)의 시 구절을 인용합니다.

 

나의 생은 미친 듯이 사랑을 찾아 헤매었으나

단 한 번도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노라

 

다른 삶의 성공과 부유함을 질투하지 말고, 자신을 사랑하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장학금을 받으시는 분들이 훗날 내리사랑의 마음으로 더 많은 장학금을 후배들과 나눌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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