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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뉴스] 조락교의학대상 제정
등록일: 2019-06-03  |  조회수: 72

 

조락교의학대상 제정 

동문 가운데 우수 연구 의학자에게 수여

  

 우리 대학교 의대 졸업자 가운데 우수한 연구 성과를 낸 의학자에게 수여하는 조락교의학대상이 제정됐다. 상은 조락교 삼륭물산 회장 겸 용운장학재단 이사장의 뜻과 지원에 따른 것이다. 

 

조락교의학대상은 연세대 의대 졸업자 중 세계적 수준의 의학 논문 발표 또는 특출한 의학 연구 업적이 있는 기초 또는 중개의학 연구자 1명(동일공적 2명 이상 개인 및 단체 공동시상 가능)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매년 제중원 설립일인 4월 10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금은 5,000만 원으로 책정됐지만 향후 증액될 수 있다. 운영위원회는 의료원장과 의과대학장이 책임을 맡게 된다.

 

 조락교 회장은 우리 대학교 상경대학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 취득 후 1960년대 강사로 재직, 이후 삼륭물산을 창업해 중견기업으로 발전시켰다. 조 회장은 상 제정과 관련해 “연세대학교의 한 축이고 학문적 우월성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의료원이 향후 노벨상 수상이 가능한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교수들을 격려하고, 새 시대에 맞는 새로운 의학 교육 발전을 이뤄나갈 수 있길 바란다.”며 “특히 장기적으로 새 시대의 화두인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아우르는 의료인을 양성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정 협약식에는 조락교 회장, 조홍로 삼륭물산 대표이사, 윤도흠 의료원장, 장양수 의대학장, 남궁기 사무처장이 함께했다. )

 

지난 4월 30일 열린 조락교의학대상 제정 협약식에서  조락교 회장은 힘들었던 시절 세브란스와 맺어 온 깊은 인연에 대해 다시 한 번 언급했다. 1960년대 어린 딸이 추운 겨울 폐렴이 심해져 흉농으로 위독한 상황에 이르렀지만 소아과 윤덕진 교수, 소아외과 이세순 교수의 협진으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 조락교 회장은 이때의 기억을 잊지 않고 세브란스병원 본관 신축 당시 10억 원을 기부하고, 암병원 건축 시 또 10억 원을 기부해 총 20억 원을 기부했다. 암병원 기부는 조락교 기념 소아청소년 암센터 설립으로 이어졌다. 센터를 오가는 환자들 가운데 경제적 환경이 어려운 소아 암 환자 10명 중 1명은 세브란스 정신을 바탕으로 무료 진료를 받고 있다. 

 

상금은 조락교 이사장이 기업에서 창출한 이익으로 뜻 있는 사업을 지원하고자 33년 전 설립한 용운장학재단을 통해 지원된다. 1950년대 상경대 재학시 등록금과 하숙비 부족으로 고생했던 것을 기억하여 근검절약하는 생활을 하면서도 장학사업에 막대한 후원을 하고 있다. 재단은 그간 성적은 우수하지만 학비를 충당하기 어려운 다양한 분야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비를 후원해 왔으며, 1천명 이상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한 분야인 국문학과 국악대학원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장학 제도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의학대상에 앞서 조락교 회장의 기금 쾌척으로 지난 2007년 조락교 경제학상이 제정된 바 있다. 연세대 조락교 경제학상 운영위원회는 연구 업적이 탁월한 경제학자를 대상으로 매년 수상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