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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 ‘GEEF 2021’ 성황리 개최
등록일: 2021-03-03  |  조회수: 121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 ‘GEEF 2021’ 성황리 개최

코로나19 이후 국제사회의 변화와 협력방안 논의

 

 

우리 대학교가 2월 4일과 5일 양일에 걸쳐 온라인으로 개최한 제3회 글로벌지속가능발전포럼(Global Engagement & Empowerment Forum on Sustainable Development, 이하 GEEF)이 약 3,500명(신청인원 기준)의 참가자들이 온라인으로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젤리나 졸리 유엔난민기구 특사와 반기문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의 특별대담에는 약 1,000명의 참가자들이 동시접속하며 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제3회 GEEF는 '3Ps Beyond Security: Peace, Prosperity, and Partnership(평화, 번영, 협력, 안보를 뛰어넘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연사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전지구적 위기 상황이 장기화되고 기후변화의 영향이 확산되는 가운데 UN이 설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이하 SDGs)의 달성을 위한 국제협력체계 변화의 방향성을 논의했다.

 

서승환 총장은 5일 오전 개회사에서 "GEEF가 각계각층의 전문가들과 함께 미래 세대를 위한 해법을 내놓는데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전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같은 날 오전 축사를 통해 공평하고(equitable) 보편적인(affordable) 코로나19 백신 공급의 중요성을 언급했으며, 하인츠 피셔 전 오스트리아 대통령은 SDGs의 진전을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기조연설에서 아미나 J. 모하메드 유엔사무부총장은 취약계층의 권리를 보장하고 포용적 사회를 만들기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카자흐스탄 초대 대통령과 이반 두케 콜롬비아 대통령, 김용 제12대 세계은행 총재 역시 기조연설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지속가능한 발전, 빈곤퇴치 등을 위한 다자주의와 혁신기술의 활용을 강조하며 자리를 빛냈다.

 

5일 오전 9시 10분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제로 라운드 테이블이 개최됐으며,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범지구적 지속가능성을 위한 탄소중립을 향하여'를 주제로 한 본회의가 열렸다.

 

 

제3회 GEEF에는 마가렛 찬 제7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을 비롯해 제프리 D. 삭스 컬럼비아대학교 교수, 패트릭 V. 베르쿠이젠 기후변화적응글로벌위원회(GCA) CEO, 양수길 한국 지속가능발전해법네트워크(SDSN) 대표 등 각계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와 석학들이 연사 및 토론자로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와 기후변화가 전 세계를 위협하는 가운데 어떠한 노력과 의지, 그리고 공동의 자원을 통해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이를 통한 무너져가는 인간성의 회복과 협력을 위한 생각을 모았다. 코로나19로 현장참가가 제한됐음에도 유튜브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전 세계 곳곳의 참가자 간 활발한 토론과 의견개진이 오갔다.

 

 

유엔난민기구 특사 안젤리나 졸리와 반기문 글로벌사회공헌원 명예원장(제8대 유엔사무총장)은 5일 오전 10시 40분부터 45분간 진행된 특별대담을 통해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소외된 전 세계의 아동과 여성, 난민을 위한 범지구적 노력과 코로나19, 기후변화로 인해 심화된 불평등에 대응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의 필요성을 논의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난민에 대한 투자보다 더 좋은 투자는 없다."고 강조하며 "이것은 인도적일 뿐만 아니라 한 나라의 미래에 대한 투자이기 때문에 합리적"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이 시기를 통해 "우리가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협력과 이해와 존중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두 연사는 인권침해적 상황에 놓인 청년과 난민의 정신 건강(mental health) 이슈와 함께, 아동이 스스로의 권리를 인지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교육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나눴다.

 

 

 

이 밖에 6개의 학술 전문세션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SDGs의 달성을 위한 앞으로의 방향, 국제협력과 고등교육 등의 문제, SDGs의 달성을 위한 사회혁신과 4차 산업혁명 기술 활용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코로나19 이후 국제적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우리 대학교는 도전과 선도(Excellence), 창의와 혁신(Innovation), 공존과 헌신(Engagement)의 핵심 가치 아래 '공동체 정신을 지닌 혁신적 리더' 양성을 통한 대학의 사회적 책임 강화를 위해 전교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7년 출범한 글로벌사회공헌원은 반기문 명예원장을 중심으로 지구와 인류가 당면한 보편적 문제해결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도전적 연구와 지식 추구에 힘쓰고 있으며, 지속가능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전 세계적 인식을 높이고자 매년 2월 국제적인 규모의 GEEF를 개최해 왔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우리 대학교는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위한 대학의 노력을 평가하는 유일한 글로벌 랭킹인 Times Higher Education(THE) 세계대학 영향력 평가에서 2020년 국내 1위, 세계 47위를 기록했다.

 

반기문 명예원장은 폐회사에서 "서로에 대한 연대에 기반한 지속가능성"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국경을 뛰어넘은 협조와 협력, 혁신이 UN이 설정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기후변화에 관한 파리협정의 진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반 명예원장의 메시지와 함께 행사는 막을 내렸다.

 

GEEF는 우리 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원, 보다나은미래를위한 반기문재단, 오스트리아 반기문세계시민센터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올해 행사는 포스코와 플레시먼힐러드 코리아, 한불모터스가 공식 후원했다. 

 

행사는 유튜브 실시간 스트리밍(www.youtube.com/c/IGEEyonsei)을 통해 영어와 한국어로 생중계됐으며 유튜브를 통해 모든 세션을 다시 볼 수 있다. 행사 관련 사진은 홈페이지(www.geef-sd.org/)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